블로그를 꼭 해야 하는 이유 4가지 & 시작하기 전에 정해둘 것 5가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수많은 소셜미디어 채널이 흥망성쇠를 거치지만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채널이 있다. 바로 블로그.

 

블로그를 꼭 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는 '검색'에 최적화된 채널이다.

정보가 필요하면 검색을 하는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으로 검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전통 강자(?) 블로그를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여러 루트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보며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한다.

그 과정에서 블로그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노하우를 나누고 1인 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 본인의 사업 즉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필수 채널이다.

 

블로그는 제품, 장소,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무료 콘텐츠고, 공유도 쉽다.

특히 좋은 콘텐츠는 더 빠르게 확산되고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다.

좋은 콘텐츠는 곧, 사람들이 많이 찾고, 보길 원하는 정보를 뜻한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 무언가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정보는

많은 이들이 읽고 공유할 수밖에 없고 그 데이터가 쌓이면 관련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른 채널과 다른, 블로그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휘발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틱톡의 콘텐츠들이 대표적인 휘발성 콘텐츠에 해당된다.

물론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언제든 볼 수 있지만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느낌은 부족하다.

블로그는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 나만의 곳간을 채운다는 느낌이다.

콘텐츠를 주제 별로 그룹핑하기도 쉽고, 보는 사람도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다.

 

두 번째, 콘텐츠 생산이 쉽다.

유튜브는 영상 기반이기 때문에 아무리 편집 없이 올린다고 해도 공수가 많이 들어간다.

블로그는 그림 없이 글만 써도 되고, 글/사진/동영상을 적절히 배치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정과 편집도 쉬워서 콘텐츠의 품질을 올리는 것도 간단하다.

 

세 번째, 검색에 유리하다.

네이버/구글은 아무리 트렌드가 바뀌어도 무시하기 어려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는 구글 검색 결과에서 강점을 지닌다.

제목과 본문, 해시태그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여러 루트를 통해 콘텐츠가 노출된다.

 

마지막으로, 허브 채널로 활용도가 높다.

블로그의 콘텐츠는 다른 채널에서 활용하기 좋다.

유튜브 더보기란에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블로그 리뷰 링크를 넣을 수 있다.

블로그는 PC, 모바일 모든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여러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아웃링크로 걸기 좋다. 

어떤 환경에서든, 강력한 확장성을 가진 채널이라는 건은 큰 장점이다.

 

블로그 시작 전 생각해야 할 것

블로그 시작 전에 반드시 생각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

내 취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인지, 나를 1인 브랜딩 하기 위함인지, 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도구인지.

우리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먼저 셋팅해야 '여기 뭐하는 곳이에요?'를 파악하기 쉬워진다.

방문자 입장에서 목적이 뚜렷한 블로그를 보았을 때 나의 목적과 잘 맞는다면 구독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들여다볼 것이다.

 

먼저 블로그의 목적을 정한다. 나는 왜 블로그를 운영하나?

그 다음은 목표.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일 방문자 천 명! 한 달 동안 매일 콘텐츠 업로드! 등 나만의 목표를 세운다.

목적을 정했다면 자연스럽게 대상이 정해진다.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2030인지, 내 상품을 구매할 3040 여성일지. 핵심 방문자를 정해야 내 콘텐츠의 톤이 정해진다.

다음은 주제. 나같은 경우에는 육아 / 마케팅 / 키덜트 등 여러 키워드로 각각의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물론 여러 주제가 섞인 채널도 있지만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들로 선정했다. 주제를 선정하면 자연스럽게 카테고리도 정해진다. 

다음은 닉네임과 블로그의 제목. 검색했을 때 결과물이 나오기 좋아야 하니 너무 일반적인 이름은 피하고, 이름만 들었을 때 뭐하는 채널인지 파악하기 쉽도록 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