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프로세스 총정리! (2) 편집, 업로드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전체 프로세스 총정리!

 

콘텐츠 기획, 제작, 업로드 

모든 단계를 살펴보자.

 

오늘은 편집과 업로드 과정을 다뤄본다.

 

유튜버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프로세스 총정리! (1) 기획, 촬영

 

 

편집

편집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도 좋고, 유료 서비스의 체험판도 좋고, 무료 서비스를 써도 좋다.

나는 처음 곰믹스 무료 서비스를 쓰다가, 프리미어 프로 유료 결제를 하고 있다.

수익이 적은데 프리미어 프로 이용료가 더 나가는 꼴이라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유튜브의 운영하는 목적을 생각하며 정기 결제를 걸었다. (나의 행복, 취미, 돌파구..를 위한 투자)

불법 다운로드 절 대 안 돼

스마트폰 어플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동료 유튜버분들은 잘 쓰더라. 

 

음원은 저작권을 반드시 확인한다.

상업적 활용 (광고 영상 / 일반 조회수로 광고 수익 얻는 영상 구분) 가능한지 꼭 확인하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 상당히 많고, 퀄리티 좋은 무료 음원을 제공하니 라이브러리를 확인하고

맘에 드는 게 없다면 무료 음원을 제공하는 채널을 검색해, 사용 조건 확인 후 다운을 받자.

라이브러리는 지속적으로 신곡이 업데이트되고 장르, 분위기, 음원 길이 별로 리스트업도 가능하다.

 

편집은 크게 2차로 구분된다.

1차 : 컷 편집

2차 : 디테일 편집

 

모든 일은 대충, 빠르게, 끝까지 작업하는 게 편하다.

1차로 처음부터 끝까지 컷 편집"만" 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막, 음원, 효과 다 넣으면 

맥락, 구성이 이상해 질수도 있고 힘이 빠질 수도 있다.

컷 편집을 할 땐, 당연한 소리지만 '필요한 장면'만 넣자.

불필요한 과정, 애매하게 튀는 장면 모두 잘라내자. 

 

2차 작업에서는 영상 색 조정, 자막, 속도, 음원, 효과 등 컷 편집된 영상 위에 작업하면 된다.

자막은 모바일 환경까지 고려하여 적당한 크기, 색상으로 넣어준다. 테두리도 웬만하면 넣자.

자막도 음원과 마찬가지로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은 소중하고, 벌금은 막대하다.

 

영상 편집이 마무리되면, 내보내기 전 여러 번 재생해 보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체크한다. 

오탈자, 화면이 튀는 부분,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부분은 다시 검토한다.

 

업로드

영상 업로드할 땐 바로 공개 처리하지말고 예약 설정하도록 한다.

업로드 주기, 시간을 정확히 정하고 그에 맞춰 셋팅하면 된다.

업로드 직후에는 화질도 좋지 않기 때문에, 바로 달려온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업로드할 때는 제목, 썸네일, 본문을 신경써서 써야 한다.

 

제목은 영상의 주요 키워드를 적절히 배치한다. 나의 문제점은 블로그 제목처럼 유튜브 제목을 쓴다는 것. 

모든 정보를 제목에 다 담으려고 욕심을 내곤 한다..

제목은 모바일에서 봤을 때 잘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길이로 쓰고 못다한 이야기는 본문에 실컷 쓰면 된다.

 

썸네일은 사실상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관문이다. 제목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

초기에는 영상 중 한 컷을 캡쳐해서 쓰곤 했는데, 썸네일 용으로 따로 찍어두는 게 제일 좋다.

나의 두 번째 문제점은 썸네일을 너무 정직하게 한다는 것.

썸네일은 '시청해야 할 이유'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하는 게 좋다.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본문은 검색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해시태그, 태그 넣는다고 더 잘 노출되는 건 아니다.

해시태그는 클릭했을 때 관련 영상을 한 데 모아준다는 데서 의미가 있는 정도. (물론 노출에 도움이 조금은 되겠지만..)

태그는 오타를 잡아주기 위한 용도이므로 많이 넣어야 좋은 건 아니다.

 

썸네일에서 약간의 어그로, 호기심을 끌어주고

제목에서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며

본문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동영상이 제법 쌓였다면 재생목록도 생성해 콘텐츠를 구분해준다.

팬 층이 어느정도 쌓였다면 '정주행' 가능한 재생목록도 만들어주면 좋다. (모든 동영상을 업로드 순으로 넣으면 됨)

영상 중간에는 카드, 말미에는 최종화면을 셋팅한다. 은근히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