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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튜버 기획부터 업로드까지 프로세스 총정리! (1) 기획, 촬영

by 최아리 2022. 3. 25.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전체 프로세스 총정리!

 

콘텐츠 기획, 제작, 업로드 

모든 단계를 살펴보자.

 

1탄에서는 기획과 촬영까지 다룬다.

 

콘텐츠 기획

기획 전에 내 채널의 방향성 정립이 먼저다.

모든 소셜 채널이 그렇듯, 한 채널 안에서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자.

당연한 소리지만 시청자들이 좋아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을 찍어야 조회수가 나올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찍어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교집합을 찾으면 자연스레 콘텐츠 아이템들이 떠오른다.

떠오른 아이디어는 그때그때 메모해둔다.

 

 

촬영 준비

채널 방향과 주제에 맞는 아이템을 정했다면

콘텐츠의 구성, 연출 방법, 촬영 방식, 배경, 스크립트를 준비한다.

제품 리뷰를 진행하는 나의 경우,

한 제품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제품을 묶어서 리뷰할 때가 많다.

제품을 어떻게 묶을 것인지 (브랜드 별? 캐릭터 별? 크기 별?)

얼굴 노출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찍을 것인지, 제품 디테일 컷만 찍을 것인지

먼저 결정한 다음 촬영에 들어간다.

 

브이로그의 경우 촬영 컷 수가 많기 때문에 구성 및 연출을 미리 생각해 두고 촬영하는 것이 좋다.

미리 구상을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컷이 지나치게 많아져 훗날 편집이 고통스러워진다.

 

가급적 촬영 전에 썸네일과 제목까지 정해두면 좋다. (몸도 마음도)

 

촬영

나는 유튜브를 시작할 때 스마트폰 카메라만 사용했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었지만 귀찮아서 (....) 그냥 손에 들고 있던 걸로 찍었다.

지금도 야외 촬영 시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질은 유튜브에서 감상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1080 이상의 화질로 설정만 잘 해두면 된다.

은근 초보자들이 잊는 것이 렌즈 닦기. 렌즈만 잘 닦아도 세상이 맑아진다.

 

조명, 마이크도 있으면 좋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장비 없이 그냥 찍었는데

장비를 더하니 확실히 퀄리티가 좋아진다.

얼굴이 나오는 경우 조명은 정말 추천하고 (근데 귀찮아서 또 안 쓰는 중..ㅋㅋㅋㅋ)

마이크는 꼭 사용했으면 한다.

나는 제품 디테일컷 위주로 촬영하고, 목소리 나래이션 녹음을 해서 입히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마이크 사기 싫어서 그냥 스마트폰에 대고 녹음을 했었다.

구강구조의 문제인지 푸푸 바람 소리가 많이 들어가서

아는 분이 안 쓴다고 하는 마이크를 얻어다가 몇 년 간 썼다.

 

최근에는 말 하면서 촬영하는 방식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옷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마이크를 저렴하게 구입했다.

음향 퀄리티는 유튜브에서 은근 중요한 요소다.

물론 음소거 상태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디오까지 함께 감상한다.

음향 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무리 영상 퀄리티가 좋아도 계속 보기 힘들다.

 

제품 리뷰의 경우에는 배경도 신경 쓰자.

나는 담요와 배경지를 주로 사용한다. 배경지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 보자.

꼭 비싼 걸로 살 필요 없고 색상만 내 콘텐츠에 잘 맞으면 된다는 게 내 생각..

둘둘 말려 오기 때문에 반대로 말아서 잘 펴준다.

나는 최근 t자형 스탠드를 사서, 집게로 배경지를 고정해 사용한다.

원래는 집 벽지가 그대로 나왔었는데...ㅎㅎ 확실히 퀄리티가 좋아진 느낌.

 

 

촬영 중에는 조명, 잡음, 초점, 녹음/녹화 상태 등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

마이크 착용하고 촬영하다 마이크가 떨어진 줄도 모르고 계속 촬영하기도 하고

초점이 나간 줄도 모르고 끝까지 찍고 한탄하는 경우도 생긴다.

혹시 모를 얼트 컷, 인서트 컷도 충분히 찍어둔다.

편집점을 고려해 앞 뒤 여유롭게 촬영한다.

촬영 종료 후 즉시 파일을 백업한다.

파일 백업 후 필요하다면 분류를 해둔다. 편 별, A컷/B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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